오늘은 일요일.

특별한 점심을 만들어봤습니다. 


바로... 흔히 먹는 짜파게티를 좀 더 정성껏 만든 보말 짜파게티.


지난 늦여름 성산쪽에서 잡아서 삶은 뒤 냉동해둔 보말을 이용한 보말 짜파게티입니다. 



뭐 보말만 넣으면 쫌 그러니까.. 좀 더 성의있게.


춘장은 없지만 올리브유로 돼지고기, 양파, 당근, 버섯을 볶고 마지막에 물엿을 넣어 마무리해두고, 짜파게티를 열심히 준비합니다.  짜파게티 끓일때 건데기스프 넣는 시점에 보말 투척.  그리고 물기를 빼고 짜파게티 요리법대로 진행하면서 볶아둔 것들을 함께 넣고 잘 비벼주면 끝!


먹을때는 분명히 맛있었는데...

사진으로는 영... 비주얼이 살아나지 않네요.


사진을 잘 찍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