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약물 처방인 챔픽스 부작용 및 챔픽스 가격, 그리고 챔픽스 복용법에 대해 정리해봅니다.


저도 예전에 챔팩스로 금연을 시도한적이 있는데요.. 그땐 의료보험 적용이 안되서 몇만원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실패한 이유가 챔픽스 매스꺼움 증상때문에 3~4일 하다가 말았거든요. 최근에 다시 시도해서 무사히 13일차는 넘기고 있어서 챔픽스 후기를 써봅니다.


일단.. 챔픽스 부작용부터.


위의 이미지는 국내임상실험에서 인과관계를 배제할수없는 유해반응입니다. 챔픽스 설명서에 나온...  그러니까 국내 사용자에게 발생할지 모르는 부작용이라고 보면 됩니다.


아.. 위의 이미지에서는 짤려서 안보이는데요, 위장관계의 문제인데요. 챔픽스 부작용중 가장 흔한것이 소화불량, 복토으, 변비, 구토 등이라고 합니다. 제 경험상으로 보자면 챔픽스 복용하고 담배피면 여지없이 속이 좀 울렁거리고 기분나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그다음으로 꿈을 많이 꾼다든가, 비정상적인 사고가 있다던가 하는 정신 및 신경계의 부작용입니다. 흔한건 아닌거 같고.. 제 경험에도 꿈은 좀 자주 꾸는 거 같긴 합니다. 


챔픽스 복용금지자로는 임산부 18세미만자 등이고요, 챔픽스 간기능 장애 환자나 고혈압 환자에게도 투여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건 약성분의 특징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챔픽스 복용법은,

일단 완전 금연 목표를 1주일 이후로 잡아두고, 챔픽스 0.5mg으로 시작합니다. 이때 흡연을 하기도 하죠. 3일까지 0.5mg 1일 1회, 이후 4일째까지 1mg 1일 1회, 8일부터 1mg 1일 2회 복용하고 챔픽스 투여기간 즉, 챔픽스 복용기간은 12주이며 상황에 따라 추가투여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3개월 투여인셈이죠. 하지만 병원에 가면 12주안에 성공하면 확실한 금연을 위해 추가 12주를 권장한다고 하더라구요. 전 아직 거기까지 안가봐서요..ㅠ


챔픽스 투여방법으로는 딱히 가릴것이 없으나 가급적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챔픽스 가격은 의료보험 적용이 되서 예전보다 많이 쌉니다만.. 일반 약에 비해서는 비싼편이죠. 챔픽스 제조사는 글로벌 제약회사인 화이자그룹이고 거의 독점이다시피 해서 그런거 같아요.


암튼 제가 병원에서 처방받아서 약국에서 구매하는 가격은 11,600원 입니다. (2주치 분량) 아마 대부분 이가격대에서 병원처방전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금연... 쉬운분들도 계신데.. 전 진짜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