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3차 대국민 담화 이후 분노에 찬 더불어민주당에서 박근혜대통령 퇴진 서명운동 사이트를 개설했네요. 

국민의당에서도 이미 안철수 서명운동을 시작했는데 제1 야당에서 탄핵전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박근혜 퇴진 서명운동 온라인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박근혜대통령퇴진서명운동


이왕이면 모바일에서도 보기 좋고 작성하기 좋은 반응형 사이트로 만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http://xn--6i0b90ykuks3h8lf.kr/


혹은 주소창에 박근혜퇴진.kr 로 치고 들어가셔도 됩니다.


국회탄핵 추진 서명이어도 상관없지만... 온라인퇴진 서명운동 자체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대한 일종의 압박 수단 정도이긴 합니다. 법적 절차에 따르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래도 3차 대국민담화에서조차 반성없이 변명만 하다가 국회에서 법적 절차를 강구해라 라고 하니... 개헌안을 가져오라는 이야기인데 참 답이 없네요. 


강력하게 탄핵이나 빨리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차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 전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박근혜 대국민 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의 불찰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죄드립니다.

이번 일로 마음 아파하는 국민 여러분을 뵈면서 저 자신 100번이라고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다고 해도 그 큰 실망과 분노를 풀어드릴 수 없다 생각하니 제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함께했던 여정은 더없이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1998년 정치를 시작했을 때부터 대통령에 취임하여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단 한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 왔습니다. 지금 벌어진 여러 문제들 역시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 믿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저의 큰 잘못입니다. 경위는 가까운 시일 안에 소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 그동안 저는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것인지 숱한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저의 결심을 밝히고자 합니다. 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에 맡기겠습니다. 여야 정치권이 논의하여 국정의 혼란과 국정의 공백을 최소화 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 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주시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 직에서 물러 나겠습니다.


당연히(?) 기자 질의 응답은 없었습니다. 후다닭 들어갔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