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기아 레이 및 기아차 모닝 차종에서 대규모 리콜이 있다고 합니다.
뉴스기사를 통해 기아자동차 리콜 대상차량 및 모닝리콜대상 차량을 확인해 보니 아래와 같던데, 기아차 홈페이지에서는 어떤 공지도 없더군요.

 
2011년 1월 17일 ~ 2012년 7월 16일까지 생산된 4개 차종

기아 레이 리콜 대상 차량
레이 1.0 가솔린 차종 3만2047대,  레이 1.0 Bi-fuel LPI

기아차 모닝리콜대상 차량
모닝 1.0 가솔린, 모닝 1.0 Bi-fuel LPI

리콜사유 즉, 기아차 모닝, 레이 결함은
배출가스 부품을 철판이 아닌 PCV 밸브 니들로 구성한 것인데요,
내구성이 약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다보니 차량운행 과정에서 마모되어 엔진오일이 연료와 함께 연소하면서 미세먼지 등이 포함된 흰색 가스를 배출하는 현상이 나타나서 리콜된다고 합니다.

리콜 대상차량은 총 16만여대.  참.. 플라스틱을 많이도 팔았었군요.
수출되는 차량이라면 과연 스틸이 아닌 PVC를 선택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차체 하부 부품을 PVC로 쓸줄이야.. 원가절감, 무게감소 등의 이유가 있겠지만 이게 전기차도 아니고.. 이건 진짜 좀 심했습니다. 그래도 예전과 달리 리콜을 하는 것이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외산 자동차들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는데 현기차는 이런식이면 국내 소비자의 눈밖에 날 수 있겠네요.

암튼, 기아자동차 레이리콜 및 기아자동차 모닝리콜 대상차량에 대해서 17일부터 플라스틱에서 스틸로 무상 교체해준다고 하는데 기아차 리콜방법은 기아자동차 AS센터 및 기아차 협력 수리업체에서 무상 교체한다고 합니다.

기아차 리콜관련한 자세한 문의 및 리콜방법에 대해서는 고객센터(☎080-200-2000) 를 통해서 확인해야 한다고 하네요. 홈페이지에 자세히 알려주면 좋을텐데 어떤 공지도 없이 고객센터로 전화하라니..

보시다 시피 공지에 리콜내용이 없는데요... 흠.. 이것도 좀 문제 아닌가 싶어요.
본인의 차량 생산연월일과 차종을 잘 확인하시고 고객센터를 통해 꼭 리콜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혹시 생산연월일을 잘 모르신다면 차대번호를 꼭 확인하시고 고객센터로 전화하셔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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