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수욕장의 노을 사진입니다.
장마 끝물 무렵의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은데... 지난 금요일, 주말에 멋진 노을을 봤네요.
제주 시내에서 10분 거리도 안되는 이호해수욕장입니다.
이곳에 가면 DSLR을 들고 사진 찍는 분들을 꼭 한두분은 만나게 됩니다.
사진은 지난 금요일에 찍었고 카메라는 니콘D90, 렌즈는 18-105, 85mm 렌즈였습니다.

우연치 않게 사진찍다 친해진 분에게 구도를 배워서 연습해봤습니다.
노을빛이 출렁이는 바다 말고 잔잔한 냇가에 반영을 일으킬때는 k값을 수동으로 5600정도에 맞추었습니다.



노을이 막 지기 시작할때... 바다앞 냇가에 비친 진한 구름으로 하늘과 하늘에 비친 구름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요.

노을이 다 넘어가면... 반영도 잦아들어서 그닥 건질만한 사진이 안나오네요.

제주... 참 아릅답습니다.
이런 풍경을 제주시내에서 고작 10분만 달려가면 늘... 볼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은 보정없는 원본이예요. 필요하신 분은 출처만 밝히시고 걍 가져가세요. 
상업적으로 쓰신다면 더 없는 영광이구요. (출처만 밝혀주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