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연휴에 놀러온다네요.
이럴때가 좀 거시기 합니다.   제주에 있는 나에게 뭔가를 원하는 거죠.

눈물을 머금고 돈들여서 펜션을 예약해주었습니다.

협재 해수욕장의 가운데 백사장에 닿아 있어서 해조대는 수영복 입고 왔다 갔다 하기 아주 아주 편할 것 같습니다.
식당도 같이 하는데...  뭐 음식맛은 모르겠고요.


암튼 예쁜 펜션이고 뭐고 필요 없이, 해수욕을 주구장창 즐기고
식사도 바로 해결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딱!  좋을 펜션입니다.



 
1층은 식당인데, 바로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메뉴표.  가격은 그냥 그럭저럭인 듯 싶네요.  2인분이니까.

  바다 전망이 아닌 산쪽 전망의 방.  뭐 그닥... 예쁘진 않습니다.


  5층에서 본 바다 모습

  요렇게 백사장에 바로 붙어 있습니다.
  아마 파라솔도 대여할 듯 싶은데,  싸게 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