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하면서 CF 컨셉을 "순간의 황홀" 로 잡은 것 같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바람"을 사진에 담았던 김영갑 선생님의 주된 촬영장소였던 제주 용눈이 오름 및 그 주변을 CF 촬영장소로 잡았나 봅니다.
광고가 주는 느낌이 강렬하고 억새가 만발한 용눈이 오름이 보고 싶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마치 이길의 끝은 천국인 것 같은 느낌...
용눈이 오름의 완벽한 S 라인.
멀리 성산 일출봉이 보이고, 풍력발전소도 보입니다.
소월랑봉(아끈 다랑쉬)을 향한 호.연.지.기
방목중인 소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습니다.
용눈이 오름 앞의 도로는 억새를 끼고 도는 억새 드라이브 코스.
상상하기 힘들만큼의 시원함을 줍니다. (바람도 엄청 세구요. ㅠㅠ)
용눈이 오름을 은빛 바다로 만드는 억새.
그런데.. CF 속의 저 나무 위치는 용눈이 오름 근처가 확실한데.. 당췌 못찾겠더군요.
그나저나... 소니 알파 550. 색감이 탐나는 카메라인 것 같습니다.
D90 에서 이제 하차하고 갈아타야 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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