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단풍의 정취에 흠뻑 취한지... 한 5년 넘은 것 같네요.
아내와 기차여행으로 새벽에 도착해서 내장산을 넘고 내장사에 도착했을 때.. 너무 아름다운 단풍에 취했었습니다.

단풍이 설악산부터 타고 내려오고 있다고 하니 단풍여행이 더욱 간절하네요.


당시에는 조그만 똑딱이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는데 지금 다시 그때의 사진을 다시 보니, 똑딱이 치고는  Dimage F200의 성능이 대단합니다. Dslr도 있고 해서 예전에 자선 경매에 내놓았는데.. 괜히 후회가.. ㅠㅠ 


새벽 기차 여행이라.. 새벽에 도착해서 버스로 이동한 후 새벽 산행을 했습니다.  

내장산 정상 근처에 다다르니... 장엄한 일출이 기다리더군요.

내장산에서도 특히 내장사 및 입구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단풍 사진은 광량이 강한 대낮 보다 다소 연한 4시 무렵이 더 좋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너무 예쁘죠.



내장사의 긴 입구길이 단풍 구경에 최고인 것 같았습니다.
요새는 아마 이곳에서 내장사단풍축제를 하는 것 같네요.


한폭의 그림 같은....


내장사 입구에서 조금 내려오면 도토리묵등을 파는 식당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막걸리 한잔.

그리고 좀 더 내려와보니,
버스가 서는 입구쪽에 한 할머니가 정읍의 특산물인 복분자를 노상에서 팔고 계셨는데,
그때는 어머님이 돌아가신지 1년정도라 그 할머니가 왠지 고생스러워 보이고 해서 복분자를 샀었습니다.
할머니가 복분자를 차 끓여서 먹으면 아기를 낳는다고 했는데.. 신기하게도 그해 말에 아이를 갖게 되었지요.

그래서 내장산 단풍구경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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