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모초의효능, 익모초 먹는법

익모초의효능과 익모초 먹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어릴적 한여름의 더위가 올 무렵에 익모초를 삶아서 익모초액기스를 익모초차로 만들어서 마시면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해서 어머님이 여름에 꼭 해주신 것이 익모초차인데요.

익모초는 말그대로 더할 익(益),  어미모(母)로 여성에게 도움을 준다는 1~2년생 풀로 익모초의 효능은 여성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언듯보기에 쑥과 다를바 없이 보입니다만 좀 다르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나 중국, 일본의 들판에서 흔히 볼수있는 약초이구요.

익모초의 성질이 따스해서 여성에게 좋다라는 속설이 있는데, 실제 익모초의 성질은 차갑습니다.
다만 익모초가 혈액순환을 돕고 어혈이 생기지 않게 하기 때문에 여성에게 생리통이 있거나, 손발이 차다거나, 애기가 잘 안생기는 경우 도움이 된다는 것이고 몸이 원래 차가운 기운이 있다면 익모초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러니 여성분들중에서도 차가운 기운 즉, 몸이 마르고, 얼굴이 하얗고, 손발이 차고, 아랫배도 차가운 경우에 장기적으로 익모초즙을 마시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듯 익모초의 기운이 차가운 기운이라서 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 익모초를 달여서 먹으면 한여름의 더위에도 입맛을 잃지 않고 더위를 덜 탄다고 합니다.

월경조절 , 죽은깨제거 , 손발이 차거나 속이 냉할때 익모초는 어머니를 이롭게 도와준다는 말처럼 산전 산후에 부인들의 보약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꽃피기 전인 5∼6월에 줄기를 베어 그늘에서 말려 쓴다. 그래서 자궁을 수축하여 아기를 낳은 후에 늘어난 자궁을 수축시키는 데도 좋으며 월경불순이 될 때나 그외에 부인에 관련된 가장 큰 질환인 유방암이나 자궁암에도 쓰이며 또한 여성의 냉한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도 일익을 담당한다. 유방암에는 익모초를 진하게 달여 그 물로 자주 씻고, 자궁암에는 익모초 15g을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는 기록도 있으며 익모초는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몸이 냉한 것을 다스리는 데 매우 좋은 약이다.

출처 - 생약협회의 익모초의 효능

익모초 달이는 법 즉, 익모초 차 만드는 법은
경동시장 등지에서 익모초를 사서 (5월 단오즈음에 채취해서 그늘에서 말린 것이 좋다고 하네요) 적정크기로 자르시고 (혹은 정정크기로 잘려진 익모초를 사셔도 되겠구요) 익모초 400g 에 물 1리터 정도로 해서 물이 절반정도 될때 까지 달인 후 흑설탕이나 꿀을 섞어서 만듭니다.

익모초 먹는 방법으로는 익모초가 쑥처럼 쓰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한컵을 한번에 먹기 힘들수도 있는데요, 희석해서 드셔도 괜찮다고 하고요, 하루에 한컵 정도가 적장하다고 합니다.

익모초는 강한 성질이 아니어서 체질이 다른 사람이 잠시 먹어도 상관은 없다고 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익모초차를 만들기전에 가까운 한의원에서 체질을 확인하시고 상담후에 달여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