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백하수오가 많이 나지 않아 적하수오를 백하수오 대체품으로 많이들 쓴다고 하는데요, 하수오효능과 하수오먹는 방법을 찾아봤어요. 

아참, 지난번에 tv에서 본 것 같은데 제주에서 백하수오의 하우스재배를 성공했다고 하네요.

하수오의 효능
.(백하수오의 효능)
- 동의보감
  “황해도와 강원도에서 난다.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쓰고 떫다.  염증을 삭이고 가래와 담을 없앤다.  갖가지 종기, 치질, 만성피로로 몸이 마르는 것, 부인의 산후병, 대하 등을 치료하고 기(氣)와 혈(血)을 도우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골수를 충실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까맣게 하고 오래 먹으면 늙지 않는다.”

- 본초비요
  “성질이 평하고 맛은 달고 쓰다.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피를 맑게 한다.  정력을 세게 하고 아이를 낳게 한다.  온갖 풍을 없애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검게 한다.”

- 동의학 사전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간과 신을 보하며 뼈와 힘줄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대변을 통하게 하고 헌 데를 낫게 한다.  약리 실험에서 강장작용, 조혈기능 강화작용, 피로회복 촉진작용, 진정작용이 밝혀졌다.  허약한 데, 병후쇠약, 혈허증, 간과 신장이 허해서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는 데,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신경쇠약, 머리카락이 일찍 희어지는 데, 변비, 학질, 헌 데, 치질 등에 쓴다.  하루 9~18그램을 달임약, 가루약, 알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생것을 짓찧어 붙인다.”

전체적으로 강장기능과 탈모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수오 먹는법

적하수오차 우려 마시기(1회 적당량=하수오 6g, 물 300ml)
1.하수오를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얇게 썬다.
2.차관에 하수오를 넣은 후 끊는 물을 부어 맛을 우러나면 찻잔에 따라 마신다.
3.하루 두 세번 차 차 맛이 싱거워 질 때까지 우러내어 마신다. 

쥬스로 먹는 법.
생 적하수오:우유 또는 요구르트=1/3으로 주스처럼 갈아서, 소주잔으로 공복에 한 잔씩 복용.

달여 먹는 법.
생 적하수오를 법제한 후 한약 달이 듯이 달여서 옹기 그릇에 넣어 보관해 두고,공복에 중간잔으로 한잔 정도씩 복용.

차로 먹는 법.
적 하수오를 부드러운 솔로 깨끗하게 세척한 후 물기를 제거하고, 무우 자르듯 얇게 잘라 쌀뜨물에 48시간 담근후, 씻어 햇볕에 충분히 건조시켜 보관하면서 차로 달여 공복에 복용.
(쌀뜨물에 담그는 건 떨떠름한 맛을 제거하고 약성을 좋게 하기 위함)
제1탕:재료를 넣고 물이 끊이면, 5여분 정도 약한 불로 달여 마심.
제2탕:재료를 넣고 물이 끊이면, 15여분 정도 약한 불로 달여 마심.
제3탕:재료를 넣고 물이 끊이면, 35여분 정도 약한 불로 달여 마심.
제4탕:재료를 넣고 물이 끊이면, 50여분 정도 약한 불로 달여 마심.
 (4탕후 낸동실에 재료릉 보관 하였다가 한 번 더 달여 먹는다.)
달일때는 반드시 유리 냄비나 옹기류를 사용해야 하며(쇠 성분의 냄비 등은 금물),평소 음료수로 마셔도 좋으나 공복에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적하수오술 만들기.
1.적하수오 300g, 소주1.8리터의 비율이 적당하며, 재료를 생약 그대로 사용하면 숙성기간이 오래 걸리므로, 얇게 썰어 잘 말려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 적하수오를 그냥 담아도 맛과 향이 좋은 편이다.)
2.적하수오를 쌀뜨물에 깨끗이 씻어 찐 다음 말려서 사용하면, 더욱 좋은 효능을 볼 수 있다.
3.30~35도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서늘 한 곳에 보관한다.
4.숙성까지는 약3~4개월 걸리며,다른병으로 옮겨 숙성 시키는 것이 좋고, 적당량을 따로 담아 마시도록 한다.
5.술은 4탕까지 담을 수 있으며,마지막 4탕 술을 만든 후 적하수오를 얇게 썰어 말린 후 공복에 차로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