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조두순 사건" 때 아동 성폭행과 관련되어서 이례적으로
대통령이 직접 "말할수 없이 참담하다.." 라고 멘트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떡하니... 청와대 직원 성폭행 이라는 뉴스가 보이네요.

관련기사]
09.10.10일 - 나사풀린 청와대 비서관들, 욕설행패에 이어 성폭행까지 
09.03.28일 - 청와대 행정관, 안마업소 '성매매 혐의' 입건



일전에도 청와대 직원이 안마시술소에서 불법 성매매를 하다가 현장에서 체포되더니 이번에는 "성폭행"
아랫물이 흐리면 윗물을 의심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대통령이 얼마나 여성들을 남여평등의 입장에서 존중해왔는지 볼까요?


2007.08.04 - 예전같으면 관기라도 보냈을텐데.. 어제 보낸게 정지사가 보낸거 아니냐?
2007.09.19 - 이명박 후보 마사지걸 발언 논란 확대
2007.12.13 - 이명박 후보 여성비하 1위상 받아


출처 - 한겨레 신문

뭐 언듣 봐도 이정도인데,  이것도 대통령후보시절 모든 발언들이 낱낱이 공개될 때가 이정도 입니다.


좀 비약하자면,
국가의 최고 수장이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사회의 근본악이 없어질 리가 없습니다.
그러니 그의 참모진이라 할 수 있는 청와대 직원 역시 여성에 대한 시각과 성폭행에 대한 시각이 저따위 밖에 될 수 없는 것이지요. 

오히려 현장에서 체포된 청와대 직원이나 청와대 참모들 혹은,
최고수장은 "재수 없이 걸렸다.."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국가 최고 행정기관이 이런 수준이라면
조두순 같은 사건은 대통령이 아무리 "참담하다"는 멘트를 남기더라도 해결의 실마리 조차 풀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