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인권은 피부색이나 민족과 상관없이 한없이 소중하고 귀한 것이지요.
더욱이 그것이 인재라면 반성하고 뉘우쳐야 할 일입니다. 그래서 부산 화재의 일본인 관광객 참사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어찌되었건 자국의 잘못으로 타국의 민간인이 희생된 점은 정부 당국자가 사과를 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일본은 잘 알아시피 기업이나 정부 요인의 과오가 드러났을 때,
눈물과 90도에 가까운 절로써 사과를 하거나 기자앞에서 무릎꿇고 사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어떤 사과는 일본국민들에게 잘 먹히는데, 어떤 사과는 오히려 부작용을 가져와 기업이 망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진심" 의 사과가 아니라면 더욱더 분노하게 되는 것이지요.
일단,
정운찬씨의 무릎꿇기가 일본인에게 어찌 비추어질지는 미지수이지만, 적어도 대한민국 국적인 나로써는
용산참사는 위로하지만 대책은 서울시가 알아서 할일이라고 하는 정운찬씨가 이번에는 신속하게도 부산시가 알아서 할 일에 대해 이리 나서는 것을 보니 울화통이 치밉니다.
무릎을 꿇으면 외교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일본이 과거사에 대해 무릎꿇고 사과한 적 있나요? 아프카니스탄에서 김선일씨가 사망했을 때 그 나라 관리가 유가족에게 무릎꿇고 사과하던가요?
아니, 다시 대한민국으로 돌아와서 지난 이천 냉동창고 화재시 사망한 외국인 노동자의 유가족에게는 왜 정부기관이 무릎을 꿇지 않았나요? 힘이 약한 나라의 국민은 생명마저 가치가 없는 것인가요?
보통의 일본인이라면,
자국의 국민이 공권력과의 마찰에서 다수가 사망했는데도 진심의 위로와 대책을 세우지 않는 한국의 총리가 일본인 사망시 직접 나서서 무릎까지 꿇으니 조소와 경탄을 할만합니다.
우익의 일본인 이라면, 역시 한국은 아직도 일본의 지배하에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정운찬씨가 일본인 유가족에게 무릎꿇고 사과한 것이 진심이라면,
용산 참사의 유가족에게도, 화재로 숨진 외국인 노동자의 유가족에게도 동일하게 사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본인 유가족에게 위선을 보인 셈입니다. 마치 국민에게 위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처럼...
정운찬씨에게 보여주고 싶은 사진이 있습니다.
바로 수경스님과 문규현 신부님의 오체투지 모습니다.
이분들은 생명과 사람의 길을 생각하면서 노구를 이끌고 국토를 오체투지 하였습니다.
더욱이 생명이 경시되었던 용산 참사에서 유가족을 위해 매일 미사를 드렸고,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방지가 있기 전까지 단식을 수행하다 의식불명까지 갔었던 문규현 신부님의 모습니다.
청문회기간동안 비리백화점이라고 불리웠던 정운찬씨.
생명과 사람, 인권의 존귀함은 국적과 빈부와 나이와 피부색을 가리지 않습니다만, 당신이 책임져야 할 대한민국의 서민에게 먼저 무릎을 꿇고 사과한다면, 당신이 이번에 보인 행동을 진심으로 믿어주겠습니다.
덧]
정운찬씨가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자국의 국민에게 조차 진심의 사과와 재방방지, 화해를 하지 않는 사람이 갑자기 저러니 화가 치민다는 것입니다.
이 글의 내용은 팩트이지만, 위선적인 모습의 특정인을 다분히 폄훼할 목적으로 썼습니다.
따라서 비난 대상의 당사자라면 명예훼손 신고를 하도록 하세요. 그러면 삭제하도록 하지요.
더욱이 그것이 인재라면 반성하고 뉘우쳐야 할 일입니다. 그래서 부산 화재의 일본인 관광객 참사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어찌되었건 자국의 잘못으로 타국의 민간인이 희생된 점은 정부 당국자가 사과를 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일본은 잘 알아시피 기업이나 정부 요인의 과오가 드러났을 때,
눈물과 90도에 가까운 절로써 사과를 하거나 기자앞에서 무릎꿇고 사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어떤 사과는 일본국민들에게 잘 먹히는데, 어떤 사과는 오히려 부작용을 가져와 기업이 망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진심" 의 사과가 아니라면 더욱더 분노하게 되는 것이지요.
일단,
정운찬씨의 무릎꿇기가 일본인에게 어찌 비추어질지는 미지수이지만, 적어도 대한민국 국적인 나로써는
용산참사는 위로하지만 대책은 서울시가 알아서 할일이라고 하는 정운찬씨가 이번에는 신속하게도 부산시가 알아서 할 일에 대해 이리 나서는 것을 보니 울화통이 치밉니다.
무릎을 꿇으면 외교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일본이 과거사에 대해 무릎꿇고 사과한 적 있나요? 아프카니스탄에서 김선일씨가 사망했을 때 그 나라 관리가 유가족에게 무릎꿇고 사과하던가요?
아니, 다시 대한민국으로 돌아와서 지난 이천 냉동창고 화재시 사망한 외국인 노동자의 유가족에게는 왜 정부기관이 무릎을 꿇지 않았나요? 힘이 약한 나라의 국민은 생명마저 가치가 없는 것인가요?
보통의 일본인이라면,
자국의 국민이 공권력과의 마찰에서 다수가 사망했는데도 진심의 위로와 대책을 세우지 않는 한국의 총리가 일본인 사망시 직접 나서서 무릎까지 꿇으니 조소와 경탄을 할만합니다.
우익의 일본인 이라면, 역시 한국은 아직도 일본의 지배하에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정운찬씨가 일본인 유가족에게 무릎꿇고 사과한 것이 진심이라면,
용산 참사의 유가족에게도, 화재로 숨진 외국인 노동자의 유가족에게도 동일하게 사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본인 유가족에게 위선을 보인 셈입니다. 마치 국민에게 위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처럼...
정운찬씨에게 보여주고 싶은 사진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생명과 사람의 길을 생각하면서 노구를 이끌고 국토를 오체투지 하였습니다.
더욱이 생명이 경시되었던 용산 참사에서 유가족을 위해 매일 미사를 드렸고,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방지가 있기 전까지 단식을 수행하다 의식불명까지 갔었던 문규현 신부님의 모습니다.
청문회기간동안 비리백화점이라고 불리웠던 정운찬씨.
생명과 사람, 인권의 존귀함은 국적과 빈부와 나이와 피부색을 가리지 않습니다만, 당신이 책임져야 할 대한민국의 서민에게 먼저 무릎을 꿇고 사과한다면, 당신이 이번에 보인 행동을 진심으로 믿어주겠습니다.
덧]
정운찬씨가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자국의 국민에게 조차 진심의 사과와 재방방지, 화해를 하지 않는 사람이 갑자기 저러니 화가 치민다는 것입니다.
이 글의 내용은 팩트이지만, 위선적인 모습의 특정인을 다분히 폄훼할 목적으로 썼습니다.
따라서 비난 대상의 당사자라면 명예훼손 신고를 하도록 하세요. 그러면 삭제하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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