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VS 명진스님. 이동관은 법적 대응에 나서라.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과 명진스님의 진실게임.
청와대 홍보수석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는 이동관씨가 봉은사 주지스님인 명진스님의 일요법회 발언을 가지고
"공개사과 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제발 부탁인데.. 법적 대응 좀 했으면 좋겠네요.
법적 대응이라하면 민사상 명예훼손에 해당할텐데요, 단, 문화부 장관인 유인촌씨의 회피연아 동영상에 대해 문화부가 주체가 되어 고소,고발 하는 것처럼 정부 기관이 아닌 개인 이동관씨 자격으로 해야죠.

자신이 김영국 조계종 문화사업단 대외협력위원의 기자회견을 막으려 했다는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의 주장과 관련해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며 공개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하고 있는 이 수석은 김영국씨와는 일면식이 없고 직접 전화통화를 한 사실도 없다며 종교지도자로서 허위사실을 얘기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면서...

출처 - YTN 뉴스

 
직접 통화를 한 사실도 없다....
이것은 아주 간단하죠.  통신사의 통화내역을 조회하면 됩니다.
김영국 거사의 핸드폰이나 사용했던 전화의 통화내역을 조사해보면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바로 들어나기 때문입니다.

물론 김영국 거사와 이동관씨의 대화이기 때문에 두사람 모두 일관되게 "아니오"라고 하면  판단이 애매해지지만, 이동관씨가 "직접 통화한 사실도 없다" 라고 했으니 직접 통화한 사실이 밝혀지면 이동관씨의 진술이 불리해지게 됩니다.

그건 그렇고, 국민 정서상 이동국씨와 명진스님. 두 사람중 누구의 말이 더 믿을만한지 아래의 Fact로 판단해주세요.

이동관 대변인 땅투기 기사 청탁 파장 확산
이동관 '허위 영농계획서' 의혹 일파만파

거짓 영농계획서로 땅투기를 해놓고도 기사를 빼달라는 청탁을 한 이동관씨...


100억대 살림 공개한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

종교단체가 거의 하지 않는 수입내역 (봉은사 수입내역)을 명확히 공개했던 명진 스님.


요즘 같은 검찰의 기세라면, 
이동관씨와 김영국 거사가 10년전에 길가에서 마주친 것도 찾아내서 "친분관계가 있다"
그래서 이동관씨가 친분관계가 있어서 욕을 했는데.. 직접 하지는 않고 전화기에 했으나 욕을 했더는 것은 일관된 내용임을 밝혀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