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은 해가 빨리진다.
피아골 대피소에 도착했을때는 오후 4시였으나, 아무리 내가 혼자가는 산행이라고 해도
다음 산장 (피아골 삼거리를 지나 노고단 대피소)까지 간다고 하면...
아마 조난 당했을 것이다.
산을 정복하러 간 것도 아니고, 상업성이 더 떨어져서 정감있는 피아골 대피소에서 1박을
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직전 마을 ~ 피아골 대피소 2시간 반 정도.
피아골 대피소 ~ 피아골 삼거리 ~ 노고단 까지는 3시간 반 정도.
피아골 대피소는 지리산 능선에 위치한 다른 대피소와 달리,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영이 아니기
때문에 시설이 열악한 편이다.
전기도 없으며, 판매 물품도 적다. 수용인원도 40여명이 최대이다.
내가 도착하였을 때... 대피소에 숙박을 하는 등산객은 나 하나..
그리고 이제 갓 20대를 넘은 듯한 20대의 지게꾼 2명, 윤도현의 외모와 목소리를 닮은
산장지기 1명. 이렇게 달랑 4명이었다.
물론, 지리산 지기인 함태식 할아버지와 부인을 빼고서...
피아골 대피소.
전기가 없으니 취침도 빠르다.
어두운 대피소에서 잠들기전,
젊은 지게꾼 2명이 연곡사 스님이 내어준 선문답에 대해 구수한 남도 사투리로 대화하며
풀어나가는 모습이 도시 사람인 나에게는 부끄러울 만큼 순수하고 맑았다.
대피소에서 본 등유 호롱불. 옛날 생각나네~
밤 9시쯤, 소변이 마려운데... 난감.. -.-;;
피아골 대피소의 화장실은 대피소와 약 10M 이상 떨어져 있고, 계곡이라 어둠이 칠흙같고..
더욱이 대피소 지기와 나눈 귀신이야기 때문에 매우 난감했다.
그리고 피아골 대피소의 화장실을 만들때 빨치산의 유골이 1트럭 정도 나왔다고 하지 않던가 !
피아골 대피소에 도착했을때는 오후 4시였으나, 아무리 내가 혼자가는 산행이라고 해도
다음 산장 (피아골 삼거리를 지나 노고단 대피소)까지 간다고 하면...
아마 조난 당했을 것이다.
산을 정복하러 간 것도 아니고, 상업성이 더 떨어져서 정감있는 피아골 대피소에서 1박을
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직전 마을 ~ 피아골 대피소 2시간 반 정도.
피아골 대피소 ~ 피아골 삼거리 ~ 노고단 까지는 3시간 반 정도.
피아골 대피소는 지리산 능선에 위치한 다른 대피소와 달리,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영이 아니기
때문에 시설이 열악한 편이다.
전기도 없으며, 판매 물품도 적다. 수용인원도 40여명이 최대이다.
내가 도착하였을 때... 대피소에 숙박을 하는 등산객은 나 하나..
그리고 이제 갓 20대를 넘은 듯한 20대의 지게꾼 2명, 윤도현의 외모와 목소리를 닮은
산장지기 1명. 이렇게 달랑 4명이었다.
물론, 지리산 지기인 함태식 할아버지와 부인을 빼고서...

피아골 대피소.
전기가 없으니 취침도 빠르다.
어두운 대피소에서 잠들기전,
젊은 지게꾼 2명이 연곡사 스님이 내어준 선문답에 대해 구수한 남도 사투리로 대화하며
풀어나가는 모습이 도시 사람인 나에게는 부끄러울 만큼 순수하고 맑았다.

대피소에서 본 등유 호롱불. 옛날 생각나네~
밤 9시쯤, 소변이 마려운데... 난감.. -.-;;
피아골 대피소의 화장실은 대피소와 약 10M 이상 떨어져 있고, 계곡이라 어둠이 칠흙같고..
더욱이 대피소 지기와 나눈 귀신이야기 때문에 매우 난감했다.
그리고 피아골 대피소의 화장실을 만들때 빨치산의 유골이 1트럭 정도 나왔다고 하지 않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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