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움", "고요함", "순박함", "화해" 등의 주제를 담은 김용택, 안도현 등 많은 작가들의 소재 "섬진강"
섬진강의 유래는
왜구가 섬진강을 따라 올라올때 두꺼비들이 나루터에 나와 울어대는 바람에 왜구가 놀라 도망갔다고 하여 두꺼비 섬, 나루 진.. 섬진강이라고 한다.
섬진강의 명산물..
은어, 참게, 재첩.
구례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재첩국을 먹어보았고, 마지막날에는 참게장 (5만원... 참게 1kg은 6만원선..) 을 사가지고 옴.
성삼재에서 바라본 섬진강
구례구역 앞의 식당에서 재첩국을 먹으며 바라본 섬진강.
* 내 눈엔 뭐 별다른게 없는디...
그 강에 가고 싶다
그강에 가고 싶다
사람이 없더라도 강물은 저 홀로 흐르고
사람이 없더라도 강물은 멀리 간다
인자는 나도
애가 타게 무엇을 기다리지 않을 때도 되었다
봄이 되어 꽃이 핀다고
금방 기뻐 웃을 일도 아니고
가을이 되어 잎이 진다고
산에서 눈길을 쉬이 거둘 일도 아니다
강가에서는 그저 물을 볼 일이요
가만가만 다가가서 물 깊이 산이 거기 늘 앉아 있고
이만큼 걸어 항상 물이 거기 흐른다
인자는 강가에 가지 않아도
산은 내 머리맡에 와 앉아 쉬었다가 저 혼자 가고
강물은 때로 나를 따라와 머물다가
멀리 간다
강에 가고 싶다
물이 산을 두고 가지 않고
산 또한 물을 두고 가지 않는다
그 산에 그 강
그 강에 가고 싶다
섬진강의 유래는
왜구가 섬진강을 따라 올라올때 두꺼비들이 나루터에 나와 울어대는 바람에 왜구가 놀라 도망갔다고 하여 두꺼비 섬, 나루 진.. 섬진강이라고 한다.
섬진강의 명산물..
은어, 참게, 재첩.
구례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재첩국을 먹어보았고, 마지막날에는 참게장 (5만원... 참게 1kg은 6만원선..) 을 사가지고 옴.


* 내 눈엔 뭐 별다른게 없는디...
김용택
그강에 가고 싶다
사람이 없더라도 강물은 저 홀로 흐르고
사람이 없더라도 강물은 멀리 간다
인자는 나도
애가 타게 무엇을 기다리지 않을 때도 되었다
봄이 되어 꽃이 핀다고
금방 기뻐 웃을 일도 아니고
가을이 되어 잎이 진다고
산에서 눈길을 쉬이 거둘 일도 아니다
강가에서는 그저 물을 볼 일이요
가만가만 다가가서 물 깊이 산이 거기 늘 앉아 있고
이만큼 걸어 항상 물이 거기 흐른다
인자는 강가에 가지 않아도
산은 내 머리맡에 와 앉아 쉬었다가 저 혼자 가고
강물은 때로 나를 따라와 머물다가
멀리 간다
강에 가고 싶다
물이 산을 두고 가지 않고
산 또한 물을 두고 가지 않는다
그 산에 그 강
그 강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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