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관이 개인의 특정발언을 빌미삼아 명예훼손 명분으로 손배소 소송을 진행하는 지극히
한국적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설령 비정치인의 특정발언이 사실이 아닐지라도
그것이 2억에 해당할만큼 국가정보기관의 명예를 훼손한일일까요?
그리고 명예가 실추되었다고 해서 국민을 상대로 손배소 소송을 하는것이 국가가 할 도리일까요?
과거 10년의 정부 동안 국정원이 오욕의 안기부에서 탈바꿈되면서 정치 국정원이 아닌 국가의 안위와
국민을 위하는 국가 정보 수집 기관으로 변모해서 더러운 이미지가 조금씩 벗어나긴 했죠.
국정원이 손배소를 해야할 대상은 과거에 정치사찰과 민간사찰을 지시하고 고문을 지시했던,
그래서 국민에게 더러운 이미지를 심게한 수괴들을 상대로 손배소를 하는게 먼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7년전,
결혼식 하면서 축의금의 1%를 아름다운재단 (당시 박원순님이 이사장) 에 기부하겠다고 지인들에게 호언했는데
결혼식 준비에 정신 없다보니 잊고 넘어간 기억이 되살아 났습니다.
그래서 민간 싱크탱크인 희망제작소에 정기후원 회원이 되어 박원순 vs 국정원 대결에 힘을 좀 보태겠습니다.
물론, 희망제작소에 후원하는 것이라 개인 손배소와 아무관련 없지만 희망제작소를 잘 지탱하는 것이 그의 목표이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힘을 보태려고요.
더불어 국가의 지원을 받지 않는 (아예 신청을 하지 않는) 참여연대, 엠네스티 등 현재 월 1만원 내는 후원 회원에서 좀 더 금액을 올려볼 예정입니다. 행정, 입법, 지자체, 지자체의원 모두가 한통속 인간들인데 이들을 견제하고 이들보다 좋은 정책적 대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곳들이 이런 단체이기 때문입니다.
고 김대중 전대통령 말씀처럼 "행동하는 양심" 이 되지는 못할 망정,
먹고 살기 바쁜 일반인인 내가 행동하는 양심에 후원이라도 하면 조금이나마 내 양심의 가책을 덜 받을 것 같네요.
다행히 제 블로그의 애드센스 수입이 양심의 가책을 덜어주는데 일조할 것이라, 뭐 부담도 없네요.
박원순님의 최근 저서들.
덧]
민간단체의 경우 회원의 회비로만 알차게 운영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1만원씩 회비 내는 회원이 1만명이면 심층적이고 다양한 일들을 벌여낼수 있을 것 같은데요,
수입지출 내역을 항상 공개하는 참여연대 사이트에서 보니 월 회비는 6~7천 사이이고 지출은 그 이상이네요.
안습입니다.
한국적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설령 비정치인의 특정발언이 사실이 아닐지라도
그것이 2억에 해당할만큼 국가정보기관의 명예를 훼손한일일까요?
그리고 명예가 실추되었다고 해서 국민을 상대로 손배소 소송을 하는것이 국가가 할 도리일까요?
과거 10년의 정부 동안 국정원이 오욕의 안기부에서 탈바꿈되면서 정치 국정원이 아닌 국가의 안위와
국민을 위하는 국가 정보 수집 기관으로 변모해서 더러운 이미지가 조금씩 벗어나긴 했죠.
국정원이 손배소를 해야할 대상은 과거에 정치사찰과 민간사찰을 지시하고 고문을 지시했던,
그래서 국민에게 더러운 이미지를 심게한 수괴들을 상대로 손배소를 하는게 먼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7년전,
결혼식 하면서 축의금의 1%를 아름다운재단 (당시 박원순님이 이사장) 에 기부하겠다고 지인들에게 호언했는데
결혼식 준비에 정신 없다보니 잊고 넘어간 기억이 되살아 났습니다.
그래서 민간 싱크탱크인 희망제작소에 정기후원 회원이 되어 박원순 vs 국정원 대결에 힘을 좀 보태겠습니다.
물론, 희망제작소에 후원하는 것이라 개인 손배소와 아무관련 없지만 희망제작소를 잘 지탱하는 것이 그의 목표이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힘을 보태려고요.
더불어 국가의 지원을 받지 않는 (아예 신청을 하지 않는) 참여연대, 엠네스티 등 현재 월 1만원 내는 후원 회원에서 좀 더 금액을 올려볼 예정입니다. 행정, 입법, 지자체, 지자체의원 모두가 한통속 인간들인데 이들을 견제하고 이들보다 좋은 정책적 대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곳들이 이런 단체이기 때문입니다.
고 김대중 전대통령 말씀처럼 "행동하는 양심" 이 되지는 못할 망정,
먹고 살기 바쁜 일반인인 내가 행동하는 양심에 후원이라도 하면 조금이나마 내 양심의 가책을 덜 받을 것 같네요.
다행히 제 블로그의 애드센스 수입이 양심의 가책을 덜어주는데 일조할 것이라, 뭐 부담도 없네요.
착한 옆집 아저씨 같은 박원순님.
박원순님의 최근 저서들.
덧]
민간단체의 경우 회원의 회비로만 알차게 운영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1만원씩 회비 내는 회원이 1만명이면 심층적이고 다양한 일들을 벌여낼수 있을 것 같은데요,
수입지출 내역을 항상 공개하는 참여연대 사이트에서 보니 월 회비는 6~7천 사이이고 지출은 그 이상이네요.
안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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