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의원 위한 금융컨설팅 - 돼지저금통 배가르지말고요..

딱하게 된 조전혁씨를 위해 금융전문가는 아니지만 컨설팅 좀 해드려야 겠네요.
이글은 조전혁씨가 보셨으면 합니다.

제안드리는 것의 기초는 올해 4월달에 신고하신 재산내역을 가지고 말씀드려요.
하도 돈이 읍서서 돼지저금통 배를 갈라서 추징액을 내는 신세시길래.. 그렇게 딱하게 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알려줄라구요.

무엇보다 상황이 어려워졌을때 가장 먼저 실제 생활에 사용하지 않는 자산을 정리하고, 조금의 불편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1) 전세 2채 중 1채 처분 - 7,600만원 확보.
    본인명의의 서초동 전세와 부인명의의 인천 남동구 아파트 전세가 있습니다.
    별거중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인천의 아파트 전세(7,600만원 상당) 는 처분하는게 좋습니다.
    행여 별거중이라면 이를 계기로 부부관계과 가정의 화목을 돈독히 할 수 있습니다. 
    음.. 이건 전교조에게 감사해야 할 것 같네요.
 
2) 자동차 2대중 1대 처분 - 1,600만원 확보.
    본인 명의의 자동차가 2대.
    부인용 자동차인지 용도를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한대 처분하고 일정한 불편을 감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해에 구입한 그랜드카니발은 수행원들과 함께 타고 다닌다는 전제하에 2007년식 쏘렌토는 중고시장에 
    내놓으시는게 좋겠네요.

3) 부부관계가 좋다는 전제하에 부인명의의 예금 처분 - 5,300만원 확보.
    부인명의의 예금이 분산되어 있으십니다. 
    어려운 상황인데, 가족이 일심해서 위기를 헤쳐나가야죠.  어려운 상황을 함께 헤쳐나갈때 가족관계는
    매우 돈독해진답니다. 
    부인명의의 통장으로 후원금을 받지는 않을테니 정치활동에 위해된다는 말은 삼가시구요. 
    신한은행, 우체국예금, 국민은행에 5천 3백만원 정도 예금이 있습니다.
    설마... 4월 이후에 이돈을 다 쓰진 않으셨겠죠.

4) 주식 처분 - 약 2천만원 확보
    지금 상황이 가압류 상황인데... 주식을 가지고 있나요? 
    한번의 대박을 노리지 마시고, 처분하세요. 

  
이정도면 1.4억에 가까이 됩니다.
그러면 돼지저금통 배를 갈라서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도 없어질 것이고 집안에 빨간 딱지가 붙는 것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돈 없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뻥치지 마시고, 정치자금법 위반하지 마시고요..
정 억울하시면 법 좀 지키세요.